전 구글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구글 면접에서 반드시 보는 4가지 기준과 커리어 전략

2025. 12. 15. 21:26정보 공유

“면접관은 10초 만에 결정한다”… 실제 면접에서 드러난 합불을 가르는 단서

 

“면접관은 10초 만에 결정한다”… 실제 면접에서 드러난 합불을 가르는 단서

면접 현장에서 면접관은 언제 지원자를 합격·불합격으로 판단할까? 최근 한 실제 면접 사례에서 면접관은“지원자가 자리에 앉은 뒤 약 10초 안에 핵심 신호가 보인다”라고 말하며,면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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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가려면 코딩만 잘하면 되나요?”
“영어만 잘하면 글로벌 기업에 갈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구글 채용을 막연하게 ‘천재들만 가는 곳’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구글·카카오 인사담당자였던 황성현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글의 채용 기준은 생각보다 명확하고 일관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이라는 특정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사람을 뽑는 방식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전 구글 인사담당자가 말하는구글 면접에서 반드시 보는 4가지 기준과 커리어 전략

 

 


                     목 차

  1. 구글이 사람을 뽑는 4가지 절대 기준
  2. 구글 채용의 냉정한 원칙
  3. 구글 합격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 – 링크드인 전략
  4. 신입·저연차가 구글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루트
  5. 3년 뒤 이력서를 먼저 쓰는 커리어 설계법

 

1. 구글이 사람을 뽑는 4가지 절대 기준

구글은 지원자를 볼 때 아래 네 가지를 반드시 모두 확인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채용하지 않습니다.

① GCA (General Cognitive Ability, 인지 역량)

흔히 말하는 똑똑함이지만, IQ나 학벌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 복잡한 정보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뽑아내는 능력
  •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힘
  •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학습하고 적용하는 속도

구글도 한때는 “좋은 학교 =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믿었지만,
5년간의 데이터 분석 끝에 완전히 틀린 가설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② RRK (Related Knowledge & Experience)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가?

  • 실무 경험이 있는지
  • 단순 참여가 아니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지
  • “이 사람이 이 일을 해본 사람인가?”가 명확히 보이는지

구글은 가능성보다 검증된 전문성을 훨씬 더 중요하게 봅니다.

 

③ 리더십 (Leadership)

구글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직급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 시키지 않아도 문제를 인식하고
  • 필요하면 역할을 만들어서
  • 끝까지 해결하려는 태도

사원에게도, 신입에게도 동일하게 요구됩니다.

 

④ 컬처 핏 (Cultural Fit, Googliness)

구글은 이를 ‘구글리니스(Googliness)’라고 부릅니다.

  • 격식보다 본질을 중시하는 태도
  • 문제 앞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사람
  • 협업과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향

아무리 뛰어나도 문화적으로 맞지 않으면 절대 채용하지 않습니다.

 

 

2. 구글 채용의 냉정한 원칙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DPM(Director of PM) 포지션.
무려 18년 동안 한국에서는 단 한 명도 채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기준에 맞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잘못 뽑는 건 더 위험하다”라는 판단을 합니다.

 

 

3. 구글 합격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 링크드인 전략

구글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링크드인(https://kr.linkedin.com/)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 구글 리크루터 대부분은 링크드인에서 인재를 찾습니다
  • 구글은 지원서를 넣는 지원자보다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어딘가에서 검증받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링크드인에 반드시 담아야 할 것

  • 단순 경력 나열 X
  • 무엇을 했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 최근에 배운 것 (온라인 강의, 기술 학습 등)
  • 성과 중심의 표현

👉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4. 신입·저연차가 구글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루트

솔직히 말해, 신입으로 바로 구글에 가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전략은 이렇습니다.

  • 먼저 국내 상위 IT 기업(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에서 경력 확보
  • 특정 분야에서 “이 사람 잘한다”는 평판 확보
  • 그다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으로 이동

👉 구글 인턴 → 정규직으로 이어지는 루트도 여전히 매우 유효합니다.

 

 

5. 3년 뒤 이력서를 먼저 쓰는 커리어 설계법

그렇다면 특정 분야에서 "이 사람 잘한다"라는 평판을 어떻게 확보할까?

황성현 교수가 실제로 사용하는 커리어 성장 방법입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 3년 뒤 목표 회사를 정합니다.
  •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미래의 나 이력서를 먼저 씁니다.
  • 지금의 나와 비교해 부족한 갭을 확인합니다.
  • 3년 동안 그 갭을 채웁니다.

이건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행동 계획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구글을 목표로 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구글은 하나의 상징에 가깝습니다.
명확한 기준으로 사람을 뽑고,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기다리는 회사
그리고 가능성보다 검증된 실력을 존중하는 조직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래서 구글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국 이런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 나는 지금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가?
  • 이력서 한 줄 한 줄에 ‘내가 한 일’이 아니라 ‘내가 만든 변화’가 담겨 있는가?
  • 3년 뒤 이력서를 지금 써도 부끄럽지 않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구글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게 된다면
이미 커리어는 한 단계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구글은 목표가 아니라 기준입니다.
그 기준으로 나를 점검하고, 오늘 무엇을 채워야 할지를 알게 된다면
어떤 글로벌 기업이든 도전할 자격은 이미 충분합니다.

 

지금 당장 지원서 한 장을 넣기보다,

‘찾아올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준비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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